유저당 평균 매출이란?

ARPU는 유저당 평균 매출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ARPU는 특정 기간 동안 앱의 개별 활성 유저가 창출한 평균 매출을 보여줍니다.

유저당 평균 매출(ARPU)은 원래 이동 통신 산업에서 주로 사용되었으나, SaaS 제공 업체부터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 비즈니스에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모바일 마케팅에서 ARPU는 유저 생애 가치(LTV)와 비슷하며, 개별 유저 또는 세분화한 유저 그룹의 가치를 결정하는 지표입니다. LTV는 유저의 전체 생애 주기에 걸친 유저의 가치를 측정하는 반면, ARPU는 특정 기간 동안 유저당 평균 매출을 측정합니다.

ARPU는 주, 달, 년 등의 측정하고자 하는 기간 범위 내 매출을 유저의 수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ARPU는 일반적으로 월별로 측정되며, 월간 반복 매출(MRR)을 기준으로 사용합니다.

유저당 평균 매출(ARPU) = 월간 반복 매출(MRR) / 활성 유저 수

ARPU와 밀접하게 관련된 또 다른 지표는 유료 유저당 매출(ARPPU)입니다. ARPPU는 ARPU와 동일한 방식으로 계산되지만, 유료 유저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Freemium 수익화 모델을 사용하는 앱의 경우 ARPPU가 ARPU보다 막대하게 높을 것이기 때문에 이 두 지표를 구분하여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앱 마케터들은 ARPU를 다양하게 변형시켜, 일일 활성 유저당 평균 매출(ARPDAU) 등과 같은 특정 인사이트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ARPU는 모바일 마케터들에게 유저 획득 지표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제품 관리자와 경영진에게도 중요한 지표입니다. 여러 캠페인과 광고 네트워크의 ARPU를 비교하면, 양질의 유저 유입원에 관한 인사이트를 얻고, 광고 수익률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ARPU는 LTV와 함께 유저 획득 비용의 상한선을 결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여, 긍정적인 광고 수익률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정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유저를 획득해야 하는지 계산하기 위해 ARPU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ARPU는 앱 개발자들이 유저 베이스와 가격 전략을 이해할 때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앱의 ARPU가 지나치게 낮다면 저매출 유저에게만 집중하고 있거나 제품/서비스의 가격이 지나치게 낮다는 뜻입니다. 이 경우 여러 가격대를 테스트 해보고, 고매출 유저에게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면 ARPU를 높일 수 있습니다.